오는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지역에서는 440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각 학교에 따르면 영암여고 135명(재학생 131명, 재수생 4명)을 비롯해 삼호고 154명 (재학생 147명, 재수생 7명)이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또 영암고는 재학생 86명을 비롯한 재수생 6명 등 92명, 영암낭주고는 재수생 3명을 포함해 총 56명이 각각 수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암전자과학고 3명을 비롯해 특성화 고교에서도 수능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440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전자담배와 통신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반입금지 목록이 구체화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부 전자담배와 이어폰에 LED 액정과 GPS 기능이 탑재돼 있어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학생들이 귀마개 등을 사용할 경우 시험감독관이 직접 만져보고 통신기능 장치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전자기능과 통신기능이 있는 모든 기기의 반입은 금지되며 시계는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 가능하다.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에 개인 필기구도 휴대할 수 없으며 감독관의 확인 절차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