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의 고장 영암과 강진, 장흥 3개 군이 한마음254 농부장터를 개장한다.9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장터에는 영암의 무화과 가공식품을 비롯한, 잡곡류 등 각종 농산물을 비롯해 강진의 유기농 쌀, 전통된장, 수산물과 장흥의 함초, 효소, 김부각 가공식품 등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그리고 행사당일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선착순으로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동시 진행할 계획으로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농부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부장터는 ‘강진·장흥·영암’3개 군의 군수가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에 협약으로 맺은 7개 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웰빙 농산물 판로 망 구축에 대한 합의로 이뤄졌으며, 해년마다 2회(상·하반기)씩 3개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장흥군 주관으로 치러지게 된다.
한편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