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사람·자연·문화·농생명 자원을 한데 아우른 ‘2018 월출산국화축제’가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영암 방문의 해’와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국화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설렘과 힐링이 어우러진 시월의 추억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마스코트는 단연 27종에 24만점에 이르는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들이다. 이번 축제에 앞서 군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돼지와 토끼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비롯해 케로로, 뽀로로, 치로 등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캐릭터 국화 작품들이 곳곳에 비치시켜 동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개장 첫날인 26일에는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 월출산 국화축제’ 개장기념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축하공연에는 영암이 낳은 국민가수 하춘화를 비롯해 태진아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축제기간 동안 클래식 국향 하모니, 낭주골 음악회, 가을낭만 뮤직캠프, 앨비스 매직&뮤지컬 갈라쇼 등 아름다운 국향과 흥에 취할 수 있는 신나는 공연무대와 함께 영암사투리 경연대회, 전국외국인 가요제, 전국 청소년 FESTA 등 각종 경연대회도 기획돼 있어 국화향기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국화 키즈 놀이터, 우드버닝 체험, 익스트림 VR체험, 키다리 삐에로 국화풍선 선물과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화목국화 테이크아웃, 국화 소원지 쓰기, 전통놀이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 연인을 위한 이색 포토존과 플라워 타투체험, 국화꽃 화관 만들기, 사랑담은 빼빼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나들이 및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직접 만든 작품에 축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해 축제장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문공연팀과 관광객, 주민 등이 참여하는 월출산 마스코트 퍼레이드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돼 볼거리와 재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드벤처 스팸프 랠리와 분재 및 도기 할인판매 등 국화축제가 열리는 월출산 기찬랜드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더욱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