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261회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지난 15일 박찬종·강찬원 의원을 시작으로 16일 박영배·유나종, 17일 고천수·김기천, 18일 노영미 의원의 순서로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했다. 4일간 진행된 군정질의·답변에 대해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주>

■ 종합민원과
질문_ 5대 군정 방침 중 하나인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과 맥락을 함께하는 영암역사문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영암의 역사 찾기 일환으로 각계각층의 고증을 거쳐서 도로명을 개정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용의는? (예: 영암읍 양달사로, 장독골로, 금정면 의병로, 군서면 도선국사로, 3-1만세로 등)
답변_ 도로명칭을 바꾸기 위해서는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제7조의3의 규정에 따라 당해명칭 주소사용자 1/5이상의 동의를 받아 변경신청이 가능하고, 1/2이상의 서면동의가 있는 경우에 영암군 지명위원회 등 관련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법령절차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앞으로 도로 명칭 개정이 필요하다고 대다수 지역 주민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개정을 검토하겠으나 변경에 따른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교체비용, 주민등록주소지, 각종 부동산관련 공적장부 및 금융기관 등의 주소변경 등의 문제와 변경에 따른 주민혼란이 예상돼 최대한 지역민의 설득과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문화관광과
질문_ ‘영암역사문화연구위원회’를 설치하고 도갑사 도선수미비의 문화재 등급 격상 추진, 구한말 국사봉을 중심으로 한 영암의병 추모사업 추진, 영암 항일독립운동사 발간 및 영암 역사 교실 운영 등 ‘영암 역사 찾기 운동’의 활성화로 영암군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재수립하여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용의가 있는지?
답변_ 영암역사문화연구위원회 설치는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군 소속 위원회 설치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비영리 단체나 민간에서 ‘영암역사문화연구회’를 구성 운영 한다면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나가겠다. 또 도갑사 도선수미비의 문화재 등급 격상에 대해 현재 도갑사 도선수미비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395호로 지정되어 있어 차후 문화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국보로 승격할 수 있는지 노력해 나가겠다. 다음으로 구한말 국사봉을 중심으로 한 영암 항일의병 추모사업 추진과 관련해 한 차례 학술 세미나를 추진했고 현재 추모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먼저 항일 독립 운동사의 체계적 정리와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추모사업, 영암역사문화 찾기를 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
■ 기획감사실
질문_ 2014~2017년까지 군민과 소통하는 인구정책 시행 결과 연도별 인구증감내역과 잘못된 점을 비교·분석하고 앞으로의 인구증가 정책은 무엇인지?
답변_ 2014~2017년까지 출산장려금 지원과 귀농귀촌 정책 등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펼쳐왔으나 지속적인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영암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4.77%로 전년대비 0.97% 증가추세에 있어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단순한 인구감소 문제보다 더욱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회 환경의 변화들을 반영해 청·장년층의 유입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적극 주진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이에 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의 전입 시 전입 장려금을 지급해 주소이전을 유도하고,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의 주택마련 대출 시 대출이자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년 마을지킴이, 공직자 실거주율 높이기 사업. 출산장려 정책 강화, 기업 유치, 행복주택 및 민간 임대주택 건설 등을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인구정책 공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도록 노력하겠다.
■ 투자경제과
질문_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부흥시킬 구체적인 계획은?
답변_ 올해 기준 5개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 39억 4000만원을 투입 주차 환경 개선사업, 비가림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에 취약한 소방시설 정비, 비가림막 설치공사, 상인회 운영 비품 지원 등 약 4억원을 투입하여 전통시장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청년 매니저(전문인력) 제도를 통해 시장 상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전통시장 활성화에 따른 시책사업으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 시장상인, 행정, 시장 전문가, 지역 주민 등으로 특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문화관광과
질문_ 관광객들이 보고, 먹고, 놀고 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에 따른 월출산 구역(용도지역) 변경할 용의는?
답변_ 월출산 구역(용도지역) 변경은 도시개발과에서 검토되고 있는 사항으로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용지를 상가용지로 변경하고자 할 경우, 용도지역 변경이 수반(자연환경보전지역→계획 관리지역)돼야해 국립공원 구역 해제 등이 우선 협의되어져야할 사항으로 환경부에서 2020년 공원계획변경이 있기 때문에 2020년에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이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먹거리촌 조성은 도시개발과에서 천황사지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개신리 3거리 부근으로 주차장 이전을 검토했으나 부지 교환 등은 법적으로 어렵다는 국립공원 측의 의견이 있었다. 천황사 입구에 먹을거리가 없다는 여론이 많아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겠다. 그 일환으로 월출산을 이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월출산을 활용한 관광 하드웨어 부분과 소프트웨어 부분을 전문가집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에 반영해 적극 추진하겠다.
■ 친환경농업과
질문_ 2018년산 영암군 벼 장려 품종인 영호진미가 현재 작황이 매우 안 좋아 재배농가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한데 어떤 근거 동기로 장려품종으로 선택되었으며 이들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 방법은?
답변_ 다수확 품종제한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2017년에는 황금누리, 호품 2개 품종, 2018년에는 새누리, 운광 2개 품종이 추가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제외되었다. 2017년 우리군 매입품종은 새누리, 일미 2개 품종이었으나 새누리가 제외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우선 읍면을 통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희망품종을 접수받은 결과 매입품종 선호도 순위가 일미→영호진미→신동진→미품, 안백，하이아미 순으로 접수됐다. 이 순위를 토대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매입품종이 일미, 영호진미로 결정됐다. 
영암군 벼 장려품종(영호진미) 재배로 인한 피해농가 보상방법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한 지원과 고품질쌀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농협권장품종으로 선정된 경우 출하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태풍(솔릭, 콩레이)으로 인한 피해는 읍면에서 접수받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농약대 등 지원이 이루어지고 농협권장품종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행정과 농협에서 40kg 1포당 각 1000원씩 출하장려금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도시개발과
질문_ 삼호읍 상촌주거단지 사거리에서 삼호중학교까지 도시계획도로 건설계획은?
답변_ 대불주거단지의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연차적으로 삼호읍 상촌마을 4거리에서 삼호중학교까지 총 연장 1.1km, 폭 20m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05억 4000만원으로 추정한다. 내년 본예산에 15억원을 반영해 용지보상과 설계,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친환경농업과
질문_ 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나 이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와 농민단체에서 주장하는 농민수당 문제에 대한 답변 바람.
답변_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는 올해부터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 9일 제정됐으나 전국지자체(당진시외 4개 지자체) 및 전남 도내 지자체(여수시외 7개 지자체)를 조사한 결과 일부농가만 참여하고 있는 실정으로 좀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으며, 또한 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지원 대상 품목이 ‘벼’로 한정돼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 품목의 확대를 위하여 조례개정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조례 제정과 동시에 시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 등이 보완된 ‘전라남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이 2019년부터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도비보조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임에 따라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하겠다.
농민수당은 도내에서 농민수당의 성격으로 강진군에서 올해부터 논밭경영안정자금으로 농가당 1년에 7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농민수당 시행 예정인 지자체는 해남군과 함평군 2개 군이며, 시행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지자체는 화순, 장흥, 무안, 영광, 장성 등 5개 군으로 알고 있다. 농민수당이 농업인에게만 지급되는 것을 감안할 때 농업인 외의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 기타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있는 군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로 인해 농민수당 도입여부는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며 정부와 전라남도에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농민수당 도입여부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도입 여부 및 타 지방자치 단체의 시행여부 등을 보면서 자체시행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
질문_ 과수낙과 및 병과처리 방법을 액비생산 처리로 전환할 계획은?
답변_ 액비화할 수 있는 과수는 무화과로 최근 기후 온난화와 고온다습한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무화과 총채벌레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어 영암의 대표 과일인 무화과의 품질 저하로 농가소득 감소 등 문제점이 발생돼 무화과 병과 처리를 위해 2016년 59톤, 2017년 135톤, 2018년 238톤을 수매해 시장과 격리시켜 질 좋은 영암 무화과가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현재까지는 수매한 무화과 병과처리에 대해서는 ㎏당 200원의 예산을 편성해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시범적으로 무화과 병과를 이용한 액비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그 효과가 좋을 경우 2020년부터 무화과병과수매 전량을 액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 투자경제과
질문_ 영암특화농공단지 분양현황 및 향후 전망, 분양토지 임대전환 계획은?
답변_ 현재 총 20필지 중 9필지 분양완료 상태로 분양률은 47%이다. 현재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협의 중에 있으며 완료시 분양률 71%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원재료 조달의 용이성, 교통 물류의 편의성, 금융·세제 지원 등 타 시군과의 차이점 등을 부각하여 최종 투자유치 실현시까지 지속적 관리하겠다. 
또, 분양토지 임대 전환을 위해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46조의 6에 따라 산업단지를 임대전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경우에 한하여 시행이 가능하며 임대전용산업단지로의 변경을 위해서 추가로 용역비를 투자해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하고, 입주 완료한 업체들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어 토지임대 전환은 어렵다.
■ 도시개발과
질문_ ‘난전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 및 대책은?
답변_ 난전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201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2년 1월부터 부지 면적 6만1912㎡에 58세대의 주택단지를 조성, 2014년 10월에 사업을 1차 완료했고 공사완료 후 사유지 5필지 2292㎡을 추가로 매입해 2017년 3월 29일 마을정비구역 조성사업 승인이 됐다. 
2017년 7월 21일 우선분양을 시행하였으며 2017년 9월 26일 일반 분양공고를 하여 분양을 실시하여 현재 1필지가 분양돼 건축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조합원 모집당시 현대삼호중공업 입주 수요 및 입주 예정자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추진 시 조기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분석했으나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주택수요가 감소해 분양추진실적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토지 분양 후에 건축공사를 바로 시행하여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초기에 투자되는 자금의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해 분양조건을 완화하는 한편 조성된 필지의 녹지조성사업, 전원마을 진입로도시계획도로 개설, 마을 하수처리구역 관로 매설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전원마을이 조기에 분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총무과
질문_ 영암군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애들 키우기 좋은 군의 이미지 확산으로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무원 자녀 전용 탁아소 설치 및 관외 출퇴근 공직자를 위하여 공무원 전용 원룸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의향은?
답변_ 자매도시인 경남 산청군이 인근 거주자 유입방안으로 지난 2015년도에 신규 아파트 건설사와 MOU를 체결하여 130세대 주택을 매입 운영 중이고 인근 보성군에서는 신규공무원 숙소(관사)를 입주 기준 및 신청에 의해 운영함으로써 공무원이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 호응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또 공무원 자녀 전용 공공어린이집 설치와 관련해 최근 출산율 저하로 지역 어린이집 입소율이 60%에 불과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공무원 자녀 전용 어린이 탁아소 및 원룸 설치에 대해 군의회와 군민 의견수렴, 이용자 수요조사 및 근거규정 마련 등 시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공무원들이 관내에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군정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문화관광과
질문_ 영암읍 발전과 머무르는 관광영암을 위하여 천황사지구에 모노레일 설치 및 기찬묏길에 테마관광시설 설치 의향은?
답변_ 천황사 지구는 인근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월출산국립공원，기찬묏길 등이 있어 연간 탐방객이 40만명으로，1일 최대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나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 제공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천황사 지구의 모노레일 설치를 검토한 결과 기찬묏길 및 월출산 국립공원 내 운행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토지이용계획, 운행노선，운영방안，경제적 파급효과 등 다방면으로 사업 적정성을 검토하여 영암 관광지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기찬묏길 테마관광시설 설치건은 기찬묏길의 명품화를 위해 2019년 국비 40억원을 현재 전남도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으며 국비 지원 확정 시 천황사 주차장부터 왕인박사유적지 미암 산림욕장까지 이어지는 기찬묏길의 지형적 특성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둘레길이라는 단조로움을 극복하고，타 지역의 둘레길과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하며 특히 천황사에서 기찬랜드 구간 5.1km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가꾸어 군민 및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명품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투자경제과
질문_ 장흥 토요시장, 강진 오감통시장 등과 같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풍물시장이 영암읍에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답변_ 영암 5일시장은 142개 상가들이 입점하고 있으나 편의시설 부족, 상인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최근 소비패턴의 다양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코자 영암 5일 시장을 지역문화·관광·특산품과 연계하여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조성하고 문화관광 자원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으로 본 공모 사업에 선정시 총 사업비 중 국비 50%가 지원(3년간 최대 국비 18억원)되어 국립공원 월출산, 왕인문화축제 등과 연계를 통한 영암 5일시장의 브랜드화로 지역상권 활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어 영암 5일시장 공간을 활용해 풍물거리를 운영함으로써 물건을 교환·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해 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 특산품과 이점 등을 연계하여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질문_ 금정면 활성산 풍력발전소에 이어 태양광설치에 따른 군의 의견과 허가절차상 군이 행한 행정행위는 무엇이며 금정면민의 민원내용 및 향후 처리 계획은?
답변_ 금정면 활성산 태양광 설치 건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원개발촉진법으로 2017년 7월 4일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9월 26일 금정초등학교에서 주민설명회 실시, 2018년 6월 15일 환경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2018년 9월 10일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됐다. 
영암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은 전원개발촉진법으로 모든 인허가 사항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처리되고, 군에서는 사업시행계획 공고·열람 및 주민 등의 의견 및 관계부서 의견 등을 제출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금정면 민원내용 및 향후처리 계획은 태양광 발전사업이 시행될 경우 집광판에서 반사되는 빛과 열기로 인해 대봉감 재배지역에 환경 피해가 예상된다는 민원은 환경부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시 협의된 사항이며, 발전시설 운영시 열발생 및 빛 반사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하겠다. 
또 절·성토에 따른 자연훼손으로 국지성 폭우 시 토사유출 우려 민원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 이행을 통해 토사유출을 최소화하여 공사하도록 조치하겠다. 
곤충에 대한 피해로 대봉감 수정 악영향으로 농가소득 저하된다는 민원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시 협의된 사항이며, 발전시설 공사 및 운영시 동·식물상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 처리하고 2012〜2013년에 조성된 영암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지역민과 약속했던 공원 및 꽃길 조성 등 기타 8가지 사항에 대하여 약속 이행하라는 민원은 영암태양광발전(주)에서 영암군 및 지역민과 충분히 협의하여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에서는 사업자가 조치할 사항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
■ 홍보체육과
질문_ 영암민속씨름단을 해체하고 초·중학교에 구기 종목 육성 의향은?
답변_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영암군청 씨름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 운영되고 있어 아직까지 영암군민속씨름단 해체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가 없으며 조례의 부칙 제2조에 유효기간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2019년 이후 씨름단 운영에 대해서 군의회의 동의를 얻어 조례 개정 후 계속 운영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
초·중학교 구기종목 육성에 대해서는 이미 민선6기 군수 공약 사업으로 ‘초등학교 축구부, 야구부 창단’ 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한바 있다. 이후 영암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2015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나 신청 학교가 없었고, 2016년에는 대상학교를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신북전자과학고와 야구부 창단을 협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학교운영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지만 열악한 재정여건 및 학교 시설 부족 등의 사유로 부결돼 추진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군에서는 현재 창단되어 운영중인 영암초등학교(수영), 삼호중앙초등학교(육상), 삼호중학교(카누) 등 3개 학교에 훈련비 각 5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체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향후에도 체육대회 및 학교 스포츠행사 지원을 통한 학교체육 육성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 환경보전과
질문_ 활성산 농지에 대명(GEC)과 농민이 임대계약을 하고 퇴비가 아닌 폐기물을 살포하였다는 민원이 있는바 살포한 폐기물의 향후 처리 계획은?
답변_ 지난 7월 18일 금정면 연소리 일원 개간지에 폐기물로 보이는 퇴비를 살포 및 야적하여 악취가 발생되고 있다는 민원 접수하고 현장 확인 결과 퇴비 약 200톤가량이 야적되어 있었고 그중 일부를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연소리 개간지에 퇴비를 살포해 악취가 발생된 사실을 확인하고 퇴비 출처를 추적한 결과, 동 퇴비는 올해 2월경 시종면 씨알유기농영농조합법인에서 반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료를 채취해 전남도농업기술원에 성분기준 적합여부를 분석의뢰한 결과 공정규격에 부적합돼 퇴비 반출업체와 농지 임차인에게 야적된 폐기물을 전량 회수토록 조치했고 업체는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고발조치 했다. 또 8월 27일 개간지에 살포된 퇴비의 침출수가 우천으로 인해 공공수역으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퇴비 살포자를 고발했다.

■ 총무과
질문_ 광주시에 있는 군사비행장 이전 후보지로 영암군도 포함된 걸로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그 후 군사비행장 이전 방지를 위한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은?
답변_ 지난해 광주시가 용역을 거쳐 전남 영암, 무안, 해남, 신안 등 4개 군 6개 지역을 군 공항 이전 적정지역으로 선정했고, 우리는 영암호 주변 간척지가 선정되었다. 군에서는 군 공항은 소음공해가 심한 기피시설로, 청정영암 건설과 살기 좋고 쾌적한 자연환경보전이라는 군정철학과 상충될 뿐만 아니라, 대상지는 개발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인근에 기업도시 개발과 대규모 산업단지로 인한 주거단지가 계속 신축 중에 있어 군 공항 이전부지로 부적합하다는 이전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단계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 6.13 지방선거까지 맞물리면서 4개 군과 사업단과의 협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앞으로 군은 군 공항 이전반대의 기본적인 입장을 바탕으로 군의회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처해 나가겠다. 
■ 문화관광과
질문_ 마한문화공원 활성화 방안은?
답변_ 마한문화공원은 시종면 옥야리 일원에 18만2929m 규모로 지난 2003년 7월 관광지로 지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남해포권정비사업으로 야구장이 조성되면서 목포 및 광주권의 스포츠 동호인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원 내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미흡해 관광트랜드에 부합하는 시설 및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에 활성화 방안에 따른 시설설치와 관련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지원 건의를 통해 마한공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려 했으나 새정부 들어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 영산강 유역 개도 문화권 개발 계획이 발표되고 전남도의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기본계획안에 마한역사테마파크 조성이 포함돼 마한문화공원 중심으로 확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질문_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관광영암을 만들기 위해 천황사 권역과 도갑사 권역에 먹거리촌 또는 테마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은? 
답변_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용지를 상가용지로 변경할 경우 용도지역 변경수반이 되어야 하는 바 해당지는 ‘자연공원법’에 따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환경부와 협의해야 할 사항으로 앞으로 천황사 지구의 관광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도갑사권역의 경우 2009년 5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집단시설지구 사업으로 환경저해시설물(상가) 12가구 49동을 철거 정비해 현재 도갑사 인근부지에 먹을거리촌 및 관광테마시설 설치는 천황사 지구와 비슷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즉, 도갑사 지역 인근 주차장 및 기타 유휴부지 활용은 ‘자연공원법’에 의한 공원관리계획 변경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향후 인근 지역의 부지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검토해 그 결과를 토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먹을거리를 발굴하고 관광객 유인, 체류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 
■ 산림축산과
질문_ 현재 추진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구, 도로공원휴게소) 주변 부지에 공원을 조성해 여행객들이 쉬어가는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 있는지에 답변 바람.
답변_ 로컬푸드 직매장 주변은 국도 13호선과 연접돼 군민과 관광객들이 쉬어가는 공간이며 현재 추진중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기존에 식재된 수목과 조화롭게 관목류 등을 보식해 경관을 개선하고 벤치, 야외테이블 등 편의시설물을 보강하는 한편, 구 휴게소 부지 나대지에 산책로, 수목식재, 벤치 등을 설치하여 군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질문_ 대봉감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방안과 감나무의 대체 방안은?
답변_ 현재 대봉감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방안으로는 대봉감 생과 수급 조절이 필수라고 생각하며, 그에 따라 생과 뿐 아니라 말랭이나 곶감 등 가공품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저장시설을 보급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출하시기를 조절함이 타당하다. 특히 대봉감 과잉생산 및 수요 부족으로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대봉감 홍시를 출시하기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 도매시장 서울청과와 MOU를 체결했으며 1050톤(금정농협, 신북농협, 3개법인)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 출하 장려금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
또 감나무 대체 방안으로 군은 올해 대봉감 과원 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41농가에 20ha의 과원을 폐원하는데 1억1899만4000원을 지원했고 특히 금정면 이외의 지역에 농가 182ha의 대봉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 경작지 및 타 작물 재배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

■ 농업기술센터
질문_ 영암군 미생물배양센터 운영현황 및 지속적인 수요증가에 따른 향후 농가공급 확대방안은?
답변_ 미생물은 2008년부터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하여 2013년에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미생물배양센터’를 신축 고품질의 미생물을 대량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유료화로 운영하고 있다. 연간 공급계획량은 100톤이며 생산균종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4종으로 농가에서는 농사용과 축산용(음용, 악취제거)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영암군 미생물배양실 관리운영조례’에 의해 5L 포장단위로 주 1회 유상공급(L당 200원)하고 있으며 농가당 1회 최대 50L기준으로 공급해 많은 농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운영 장비로는 멸균배양기 3대, 살균배양기 1대, 저장조 4대, 자동분배장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노후 미생물배양기 교체시 고품질 미생물 생산이 가능한 멸균배양기로 교체해 나가겠다. 향후 농가공급 확대방안으로 연간 공급량을 100톤에서 120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19년도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멸균배양기 1대를 추가 설치 수요증가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
질문_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 관련 지금까지 추진현황,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은?
답변_ 농기계임대사업은 2009년 4월 최초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 7월 삼호읍에 분점을 설치해 현재 2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임대수요 증가에 따라 2019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시종면에 농기계임대사업 북부분점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사업은 현재 35종 568대(본점 332, 삼호분점236)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3만5663대를 임대 하였고 약 6억원의 임대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농기계정비원 근골격계 부담작업 직군대상으로 선정된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안전보건 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작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근골격 부담을 가중시키는 유해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정비실의 리프트 및 작업대를 설치하는 등 정비실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또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초과근무시간 제한으로 유연적 근무시간 조정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바 인원확충(공무직, 기간제)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시종면 농기계임대 북부분점 신축사업, 임차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종합보험 가입,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 농기계 임대료 신용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소형 건설기계(농용 굴삭기, 지게차) 면허취득반 운영 등 농기계임대사업 운영계획에 의거 농업인들의 임차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 기업도시사업소
질문_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연간 크고 작은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선수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목포시는 숙박 등 직접적인 경제유발효과를 보고 있는데 영암군에서는 2010년 첫 대회 이후 이를 활용한 어떤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 이를 연계한 영암군 발전 방안은?
답변_ F1 중단 이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 주체인 전남개발공사(KIC)와 전남도에서는 매년 5월 모터페스티벌과 9월 전남GT대회를 개최해 기존 모터스포츠대회 형식을 탈피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형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 확보 및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군에서는 이 대회 기간 동안 군 홍보관을 설치 운영(농·특산물홍보, 주요 축제, 관광지 안내 등)하였으며, KBS 전국노래자랑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녹화·방영해 프로그램 출연자들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관광자원 등 우리 군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우리 사업소에서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주요대회 개최 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으며, 군 홍보관 운영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모터스포츠 행사를 찾은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 우리 군 대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관광명소와 주요행사 안내, 행사장 내방객들을 위한 숙박시설 현황 홍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다시 우리 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친환경농업과
질문_ 최근 농민수당 도입을 촉구하는 농민단체와 지역농민들의 요구가 높다. 해남군에서는 2019년부터 농민수당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고 전남도에서도 농민기본소득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에 대한 입장과 군과 농민단체 전문가들로 농민수당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에 대한 답변 바람.
답변_ 농민수당 도입에 관해서는 강찬원 의원께서 질문하신 내용과 같아 자세한 답변은 생략하고 전라남도에서 검토 중인 ‘농민기본소득제’ 도입과 관련한 입장과 군과 농민단체 전문가들로 농민수당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에 대한 사항을 답변 드리겠다. 
전라남도의 ‘농민기본소득제’ 도입 검토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도시민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는 농민들은 농민수당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나 다른 계층과의 형평성이나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따져볼 필요는 있으며 전라남도 전체 예산의 78.4%를 국고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현재 농민단체가 요구하는 수준(월20만원)은 예산이 많이 필요해 부담이 크므로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농민들뿐만 아니라 청년, 어업인 등 전반적인 취약계층의 소득을 지원하는 ‘전남형기본소득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2020년까지 직접지불제를 공익형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므로 이를 ‘전남형기본소득제’와 연계해 다각적인 농가 소득보전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농민수당 도입에 대한 우리군의 입장은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 도입계획을 면밀히 파악해 가면서 자체 시행여부를 검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과 농민단체 전문가들로 농민수당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은 향후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시행계획에 따라 자체 도입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과 농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추진단 구성 운영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총무과
질문_ 영암으로 돌아오는 청년, 고향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창업지원을 비롯한 교육, 주거, 육아, 문화, 일자리 등 청년지원 정책을 전담하는 독립부서를 설치해 운영할 의향은?
답변_ ‘영암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따른 우리 군의 청년 인구(19~49세)는 1만9203명으로 인구대비 35%에 달하여 우리 군정 추진의 중심축이다. 이에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 복지증진 등 청년의 활동과 자립을 근본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에 안착할 수 있는 종합적 지원체계와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초에 기획감사실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또 군은 올해 5월 ‘영암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발전위원회 및 청년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에 있다. 지난 10월 11일 경제예산심의관, 행정예산과장 등 기획재정부 관계관이 지역을 방문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 지원, 청년마을지킴이 운영, AI 사전예방 추진사업 등 청년 및 다문화가정,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1664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검토하고 긍정적인 약속했다.
또한 투자경제과에서는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인턴제, 청년일자리 사업, 마을로 사업, 내일로 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최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상인 육성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업교육생을 모집하는 등 각 부서에서 청년지원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육성으로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해 나갈 것이며, 또한 현재의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조직체계를 분석·개편하고 타 시·군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 하는 등 독립 부서설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질문_ 직원들이 회피하는 격무부서나 기피부서가 어디라고 보는지?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은?
답변_ 다변화하고 복잡해지는 행정운영의 추진으로 직원들 개인마다 본인의 업무성향이 다르고, 업무량이 많은 등 고충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인허가 관련부서와 단속 및 규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복합민원, 위생지도, 교통단속, 환경지도 등의 부서들이 기피 부서로 여겨진다. 이러한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열린 인사행정과 일과 가정의 양립의 가족친화적인 조직 만들기를 적극 추진 노력할 것이다. 
■ 재무과
질문_ 일본에서는 2008년 고향세를 도입한 이후 3000억엔에 가까운 기부금이 모금돼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회에서도 입법 진행 중이고, 일부 지방정부에서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기획감사실을 중심으로 관계 실과를 아우르고 지역사회 역량을 조직하는 준비단을 구성하여 대응할 계획은 없는지?
답변_ 행안부 등 중앙정부의 고향세 신설 추진 동향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외 관련 법률 시행에 대비해서, 관련법과 제도 등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검토 및 연찬을 실시하고,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면서, 고향세 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출향인사 애향심 고취 및 제도 활성화방안,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세부전략을 수립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다.

■ 문화관광과
질문_ 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분명히 하고, 재단의 회계와 운영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능력 있고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선발 및 배치를 위한 방안과 문화재단 자체의 문화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 바람.
답변_ 문화재단은 영암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11년 7월 11일 설립돼 운영 중에 있다. 투명하고 일관성있는 예산과 회계업무 수행을 위해 예산회계규정에 따라 회계기준과 절차를 지켜 각종 지출 및 계약을 하고 있으며, 예산회계규정 제88조(결산보고 및 승인)에 의거 매 사업년도의 결산은 당해 사업연도 종료 후 3월 이내에 완료하고 결산서를 작성해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보고를 받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정관 제26조(보고·검사·감사)에 따라 법인의 경영사항 등에 관해 군수 및 의회가 보고·확인·감사를 요청할 수 있기에 이를 활용하여 좀 더 투명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
재단의 직원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임면되며, 인사규정 제6조(채용방법)에 의거 채용하고 있다. 능력 있고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 선발 및 배치를 위해 재단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채용원칙과 채용자격기준이 엄격히 적용되어 투명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영암문화재단이 타 지역의 문화재단과 다르게 시설관리에 치중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타 시군의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화재단 등을 견학하여 벤치마킹하고, 지역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공모사업 등 참여를 통해 문화재단으로서의 제 역할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홍보체육과
질문_ 영암군체육회 임원 선출의 인선기준은 무엇이며, 누가 추천했고 어떤 절차를 거쳐 선출했는지 답변 바람.
답변_ 영암군체육회는 체육회 규약에 의거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의 선임임원과 대의원 및 고문 등 위촉임원, 그리고 생활체육지도자(10명)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체육회 임원선출은 영암군체육회 규약에 의거 체육회 임원 중 상임부회장과 부회장 선임은 대의원 총회의 추천을 받아 체육회장(영암군수)이 임명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대의원 총회 부의 결과 재적인원 30명 중 28명이 출석하고 전원 찬성의 의견으로 의결하여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강대선, 부회장에 곽종철 씨가 추천돼 임명됐다.
■ 안전건설과
질문_ 골재채취 허가과정의 문제점과 사업 시행 후 민원해결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 사유에 대해 답변바람.
답변_ 골재채취법 제22조에 따르면 골재채취를 하고자 하는 자는 시장·군수 허가를 받아야 하고，골재채취허가를 하려는 경우 관련법의 사전 협의를 거친 후 허가를 해줘야 한다.
그러나 골재채취 허가신청건에 대하여 관계부서의 협의결과 관련법(하천법，대기환경보전법，농지법，국토계획및이용에관한법 등)을 득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2017년 9월 12일 골재채취 허가 조건을 부여해 상기 개별법을 득한 후 허가증(신고필증)을 첨부하여 착공계를 제출한  후 사업을 시작하도록 한 사항이다. 
앞으로는 허가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사전 개별법에 의한 행정절차 이행과 세밀한 검토 및 연찬을 통해 이러한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사업시행 후 민원해결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 사유는 2017년 12월 1일 착공계 제출 후 사업추진도중 올해 6월 말경에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로 제방둑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7월 초에 무너진 둑을 포크레인을 이용 톤백 등으로 쌓기를 시도했으나 거센 물살로 인한 복구작업을 실패했고 최근까지 논에 물을 계속 공급해줘야 해서 작업을 못했던 사항이었으나 물의 양이 줄어들어 복구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10월 3일부터 복구 작업을 추진 10월 10일 복구를 완료했으며，이후 골재채취 완료 후 원상 복구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모든사항이 잘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

■ 문화관광과
질문_ 올해는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으로 천혜의 자원인 월출산의 상징적인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등이 있는데 지금까지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활용한 현황과 향후계획은?
답변_ 월출산내 문화관광자원의 홍보는 언론보도는 물론, 영암관광안내책자, 관광안내지도, 문화재도록 등을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휴게소, 숙박시설(음식점포함) 등에 비치해 많은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월출산은 전라남도지정 지방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으나 자연경관이 빼어난 큰바위얼굴, 마래여래좌상, 용암사지, 상견성암, 사자봉 일원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승격하기 위해 월출산 명승지정 보고서 용역을 지난 8월에 완료하였으며, 현재 전라남도에 월출산명승지정 신청서를 제출 중에 있다.
월출산 도갑사 옛길과 풍수길 복원을 통하여 월출산의 명승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 개발 및 인근 저수지, 문화재 등 감성적인 트레킹 코스로 명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주민복지실
질문_ 영암군 화장장 및 종합장사시설 설치에 대한 계획과 현안에 대한 대책 및 금정면민들과 금정면 청룡리 주민들과의 반목 해소방안에 대해 답변 바람.
답변_ 화장장 및 종합장사시설 설치의 경우 현재까지는 별도의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기존 공설묘지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공설묘지 재개발사업은 기존 공설묘지를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등으로 재개발하는 방안으로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금정 주민들 간의 갈등은 2005년도에 금정면 청룡리 일원에 한 재단법인이 봉안당(납골당)을 설치하려던 것에서 시작됐고, 자연환경과 청정지역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을 염려한 금정면민들과 농가소득과 지역발전을 주장하는 인근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우리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에도 금정면 청룡리 일원에 산림청이 주관한 수목장 공모사업에 우리군이 참여해 줄 것을 인근 주민들이 요청하였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우리군의 공설묘지 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이 있어 공모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군에서는 금정면 청룡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해 청룡리 주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