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18 영암군 어린이집 가족한마당 잔치’가 개최됐다.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동평 군수와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장 및 각 사회기관장과 어린이집 아동 및 보육교직원, 학부모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입장식과 개회식, 본 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이들이 팀별로 나뉘어 펼쳐진 다양한 체육활동이었다. 지구 굴리기, 터널 통과하기, 달리기 등 팀별로 나누어진 아이들과 교직원, 부모가 준비된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협동심을 길러 해결해 나가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파랑새’ 연극 공연단의 공연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로움을 이끌어내고 준비된 경품추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 전체가 함께 주변을 정돈하며 아이들의 책임감을 길러냈다.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아빠, 엄마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협동하며 서로 소통을 통해 유대관계를 다지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나라의 밝은 미래가 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