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열어줄 배움의 장 왕인대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14기 왕인대학 수업이 열렸다.
이날 수업에는 노인체조 전문 강사 김은하씨를 초청해 ‘건강한 몸과 마음요가&생활체조’의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 강사의 수업에 따라 어르신들이 함께 손목과 발목을 돌리고 스트레칭하며 생활 속에서 올바른 자세가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우고 노력했다.
왕인대학 관계자는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밝고 맑은 사회를 느끼며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4기 왕인대학은 만 60세 이상의 영암 거주 어르신 약 120여명을 선발해 수업이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자기개발을 위한 교양과 시사, 건강과 레포츠 및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봄, 가을을 통한 야외행사를 진행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