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우리 모두 행복해야죠”

[2018년 10월 5일 / 189호] 영암군청소년자치기구, 독거노인들 위해 음식 장만 및 배달 봉사 박수연 기자l승인2018.10.05l수정2018.10.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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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을 모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22일 영암읍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고소한 기름 냄새와 함께 왁자지껄한 소리가 퍼져 나왔다. 소리의 주인공들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학생들로 이날 학생들은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고 전을 빚고 각양각색의 나물 등 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자리에는 가족봉사단 8가정도 동참했다. 아직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과 먹음직스런 모양의 전 등이 반찬상자에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져갔다.
이들이 이처럼 모인 이유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달까지 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효의 의미를 담고자 마련됐다. 음식장만이 끝난 학생들은 11개 조로 나뉘어 각 지역 70세이상 독거노인 22가구를 찾아 음식을 전달하고 청소와 안마 등도 펼치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가족봉사단과 청소년이 함께 운영한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으로 마련한 작은 선물도 함께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시중에 파는 음식들보다 맛은 덜하겠지만 정성을 다해 장만했다”며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자치기구는 정책제안 및 지역 사회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다.

박수연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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