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11기 왕인문해학교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4일 군민회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도의원, 이보라미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수료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간단한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48교실 총 705명의 어르신들에게 수료증이 전달하며 늦었지만 배움에 열의를 갖고 한 해 동안 활동해온 문해학교 학생들에게 격려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시간이 진행돼 문해교육 수료생들에게 졸업의 즐거움을 안겨줬다.
전동평 군수는 “왕인문해학교를 수료하신 모든 어르신분들과 수업을 진행해주신 강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군정목표(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에 맞게 노인대학뿐만 아닌 마을회관과 노인회관, 보이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열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움에 소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진행된 왕인문해학교는 올해로 11기를 맞이해 매해마다 꾸준히 수료생들을 배출해 약 9800여명의 학생들이 문해 교육을 수료해 명실상부 영암군만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