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초등학교가 지난 12일 방과후 시간에 2018학년도 전교학생자치회 ‘수퍼해king’의 미래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은 전교학생회임원, 학급임원, 3~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으로 11명이 참가했다. 자치회 이름은 ‘학교의 어려움을 잘(수퍼) 해결(해)하고 모든 학생이 왕(king)처럼 소중한 존재로 존중히 여기는 학생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더십 캠프는 의미 있고 즐거운 캠프를 위해 캠프의 약속을 정하고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어떤 일들을 할 것인지 의논해가는 활동부터 시작했다. 자치위원회는 계획, 운영부, 홍보부, 방송부 3부서로 결정했으며 캠프약속은 모두 엄지투표방식의 전원 합의에 의해 결정했다. 미래의 리더는 공감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협력을 통한 공동체성을 기르기 위해 친구 마음 알기, 친구 이해하기, 모둠별 공동체 놀이를 운영하여 놀이를 통해 미래 리더 역량을 몸으로 체득하도록 운영했다. 
리더십캠프에 참여한 조나단 학생은 “1학기에 리더십캠프에서 활동 내용이 재미있었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하는 놀이가 즐거워서 2학기에도 참여했는데 이번에도 협동놀이와 친구 알아가기 활동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놀이가 재미있었다”며 “그런데 협력하여 종이탑을 쌓을 때 의견이 안맞거나 나와 다를 때 마음이 불편했는데 그것을 이기고 도와가면서 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