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금융기관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영암신협이 자산 1000억을 돌파해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암신협 사무실에서 자산 1000억 달성 트로피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영실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송순용 본부장이 참석해 박 이사장에서 트로피를 전달했다.
영암신협에 따르면 이번 자산 1000억 달성은 국내외 경기침체 등 투자심리의 둔화와 지역 상권의 고령화로 시장경제가 불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취임한 박영실 이사장의 ‘투명하고 내실있는 금융서비스’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빛을 발휘해 ‘지역우량금융기관’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올해 2월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 이사장은 ‘투명하고 내실있는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취임 이후 약 83억원의 자산을 늘렸으며 올해 상반기(8월말 기준) 당기순이익 4억5000만원과 순자본비율 5.52%를 기록하는 등 재무적으로 안정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대출규모가 7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0억원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연체율이 1.6%에 불과해 우수한 건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박영실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산 1000억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데는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속에 이뤄낸 결과이며 임직원과 역대 이사장님이 일궈낸 금자탑이다”며 “앞으로도 영암신협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이라는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