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한 주 연기됐던 ‘2018 제6회 영산강 수상레저스포츠 대회’가 3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 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세한대학교 앞 영산강 ‘세한교’ 수로에서 SRL해양레저특성화 사업단이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래프팅(중·고등부, 대학부, 가족부), 카약(1인승, 2인승)종목이 진행됐으며, 체험종목으로 모터보트, 제트스키, 래프팅, 카약, 땅콩보트 등이 마련돼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총 783명, 수상레저를 체험한 인원은 2375명으로 총 3158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족부팀, 중고등부팀, 대학부팀의 참가자들이 지난 대회보다 많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대회 최미순 조직위원장은 “주변 영산강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의 대중화 및 저변인구 확대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세한대학교는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생존수영 및 수상레저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민에게 수상레저스포츠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