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부족한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제30회 영암군 서부지구 친선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5일 미암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영암군체육회와 영암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해 삼호와 미암, 학산, 군서, 군남, 서호, 복지 등 7개 지회 1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30회를 맞은 이번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본 대회에 앞서 군서면 클럽 최종덕 회장이 우승기를 반납하고 대회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2개 코트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결과 우승은 군서B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서호B팀이 준우승, 3위에는 군남 A·B팀이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동평 군수는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군에서도 노인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