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가 두 남매단체간의 우의와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한 ‘한농연·한여농 영암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작지만 강한 연합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회원가족 1000여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한농연과 제6회 째를 맞는 한여농 영암군연합회가 함께 주최해 초대가수의 신나는 공연을 식전행사로 막을 올린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경인의 권익과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김인철 수석부회장에게 중앙연합회장 상을 정철 금정면 회원에게는 공로패 등이 시상됐다. 또 농촌 발전과 농업인 화합에 힘써온 월출산농협 문경기 조합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회원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조태현 회장은 “농업의 현실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여기에 계신 회원여러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작지만 강한 연합회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