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초보 맘들이 겪고 있을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올바른 자녀 육아의 방향을 제시하는 ‘2018 어린이집 학부모 교육’이 열렸다.
지난 29일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영암군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지역 어린이집에 자녀를 둔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의 부인인 정옥금여사를 비롯해 조정기 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아동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간단한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본 교육은 부모로서 알아둬야할 안전상식과 자녀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강의자로 나선 방재윤 부모교육 전문강사는 ‘자녀와의 대화법, 우리아이 외국어 달인만들기’라는 주제로 영유아 생애주기별 자녀와의 대화법 교육이 진행됐고 주소혜 응급처치 강사가 초청돼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과 부모 응급처치 교육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주제로 강연을 가지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암군어린이집 연합회 문철호 회장은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출산율 저하로 향후 30년 후에는 농촌의 상당수의 지자체들이 소멸할 수도 있다고 한다”며 “그만큼 지금 이 자리에 앉아계신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며 지역교육에 있어서도 중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희 영암군 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보다 여러분들의 자녀를 책임감 있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