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9일 전동평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업무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7기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군정주요업무를 마무리하고, 민선7기 군민대통합과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역점사업과 신규·계속사업, 현안사업 등 총 356건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심도있게 점검했다.
올 상반기 동안의 군정 평가에서는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군 역사상 최초로 열린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4년연속 국가유망 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는 글로벌축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부단한 노력 끝에 정부로부터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조선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낸 것을 비롯해 
달마지쌀골드가 전남10대 고품질 브랜드쌀 15회 선정, 전라남도 친환경농업평가 대상,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 고용노동부장관상, 민원행정서비스평가 우수기관,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최고 호평을 받고있는 목욕권 및 이미용권 지원과 교통복지 롤 모델이 되고 있는 100원택시·1000원버스, 사회적 약자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콜택시 운영과 아동·청소년 맞춤지원, 다문화가정 보호 등 복지정책도 민선6기의 중요시책으로 손꼽았다.
이에 민선7기 출범 첫해인 올 하반기에도 군민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경로당 공동급식 확대 지원, 노인 목욕권 및 이·미용권 지원, 100원택시·1000원버스 지속 추진, 재활치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난해 70만명이 방문한 월출산국화축제를 대폭 확대해 준비 중에 있으며,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 행사로 비전선포와 축하공연, 세계등반대회와 심포지엄이 열리게 되며, 호남권 최초로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조화롭고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영암·덕진·신북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행복주택 520호 건립, 농촌생활 불편지역 환경정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와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을 통해 아름답고, 질서있고, 깨끗한 영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본 궤도에 오른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 집중 육성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최첨단 산업인 드론·경비행기·자동차튜닝산업으로 미래 먹거리산업과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반기 군정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도 면밀히 살펴, 국정 최대과제인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고, 민선7기는 군민 주도의 참여·협력을 통해 군민의 바램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3대군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군정 전반을 창의적으로 혁신하여 일등영암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