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군서면 남향재 세미나실에서 ‘2018 지역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이 개강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를 꿈꾸는 지역민 20여명이 참석했고, 강의는 신원형 전 전남대 교수가 맡았다.
신 교수는 ‘인문학적 통찰과 문화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대 사회상과 이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궁극적으로 미래사회에서는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연대하고자 하는 풍토를 가진 개인 및 기업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교수는 마을 공동체 문화 만들기와 관련해 마을의 개념과 마을 공동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진행했고, 아울러 수강생들이 앞으로 실습과 이론 교육을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마을 만들기의 원칙을 상기 시키며 향후 진행될 교육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 했다.
문화관광과 천재철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지역문화기획자와 설계자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일본 아오모리 지역활성화 사례 등 좋은 생각과 이를 적용 시키는 힘은 지역 활성화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열심히 참여하셔서 향후 있을 공모전 등에서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