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을 10여일 앞둔 지난 2일과 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암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전동평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영암군수 후보 지지도에 대한 응답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후보가 53.7%, 민주평화당 박소영 후보가 25.0%, 무소속 김철호 후보 8.0%, 무소속 박성호 후보 7.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지지후보 없음 2.0%, 모르겠다는 응답이 4.0%였다.
또 전남도의원 후보 지지도에 대한 응답으로 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 70.3%, 민주평화당 박복용 후보 14.4%, 지지후보없음 4.0%, 모르겠다 11.4%로 나타났다. 제2선거구는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 41.0%, 더불어민주당 손남일 후보 32.5%, 민주평화당 전일영 후보 10.1%, 지지후보없음 5.8%, 모르겠다 10.6%였다.
정당별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60.9%, 민주평화당 14.5%, 정의당 8.7%, 자유한국당 3.7%, 바른미래당 3.2%, 민중당 1.1% 순이었으며, 이외 다른정당에 1.0%, 지지정당 없음에 3.9%, 모르겠다 3.1%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영암우리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돼 1041명이 응답했다. 전체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조사방법으로는 유선전화(RDD) ARS 100%로 진행됐고, 지난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