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제12회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각급사회단체장, 읍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영암민속예술단의 살풀이와 부채춤 공연이 펼쳐졌고 ‘봄날은 간다’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색소폰 연주도 곁들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임상문 영암읍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영암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힘찬 발전을 위한 읍민의 날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영암군의 중심지 영암읍의 발전을 위해 읍민 등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성진 이장단장의 읍민헌장 낭독이 이어졌으며 재경영압읍 향우회장인인 최송열씨가 읍민의 상을 받았으며 평소 할머니를 잘 모시며 효행을 실천해 온 영암중학교 김준호 학생이 효행상을, 영암읍 농덕리 유미옥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바른 마음가짐으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친 송평리 이동진씨, 역리 박순례씨가 감사패를 받았고, 평소 민원인에 대해 친철히 봉사해 온 영암읍 고영란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문종열 영암읍장은“읍민의 날에 상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진심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영암읍민들이 한 자리에 모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같은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셨다”며 “영암읍을 영암의 최고 읍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영암읍민의 날 행사는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과 경품행사도 개최돼 영암읍민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