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4일부터 시작되며 각 후보 진영이 본선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후보자 등록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에는 각 선거구별로 많은 후보자와 대리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수 후보에서는 민주평화당 박소영 후보와 무소속 김철호·박성호 후보가 24일 접수를 완료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후보는 25일 오전 후보자 등록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던 김연일 예비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후보자 등록 첫날 모든 후보들이 등록에 나서면서 북적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암군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복용 후보가 등록 첫 날인 24일 각각 등록을 접수하고 본선 맞대결을 공식화했다. 이어 영암군제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남일 후보와 민주평화당 전일영 후보,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도 등록을 마치면서 3자대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각각 5자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군의원 선거에서는 후보자등록접수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영암군가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종·곽희업·신승철 후보가 각각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친 가운데 민주평화당 유나종·박영배 후보도 등록을 하며 3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영암군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고천수 후보와 민주평화당 강찬원 후보, 민중당 신양심 후보가 정당 후보로 등록을 접수한데 이어 무소속 김상일 후보와 조예환 후보도 등록접수에 나서면서 본선 레이스 준비를 마쳤다. 영암군다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정기·박재영 후보가 24일 후보자 등록 접수를 끝마쳤고 바른미래당 박영수 후보, 민주평화당 김훈 후보, 정의당 김기천 후보가 각각 후보등록 접수에 나서면서 치열한 정당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어 정당 비례대표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노영미 후보와 민주평화당 김혜리 후보도 각각 후보등록서류를 제출했다.
한편 이번 6·13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 시작돼, 선거일 전날인 12일 밤 자정까지 할 수 있다. 후보등록을 했더라도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6월1일 확정되며, 사전투표는 6월 8~9일(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