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학산면사무소에서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군 관계자, 상인,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고, 군에서 제시한 시장 현대화 사업 제1안(점포 집중형)과 제2안(점포 분산형)이 공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 상인들은 조감도 상 장옥 배치현황과 차량 수용 방안을 논의하며 군에 현행 시장의 보완점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또 군과 지역상인 모두 현재의 주차공간보다 넓은 주차장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상인들과 사업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노점상의 위치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하며 새 단장을 앞둔 독천5일시장이 어떻게 탈바꿈할 것 인가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군 관계자는 “아직 확정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며 “시장 상인과 지역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이달 중 장옥사용자를 최종확정하고 주민 최종설명회를 개최한 뒤 오는 7월 착공식을 가지며 첫 삽을 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