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지난 4일 왕인문화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을 환하게 빛낼 연등이 밝은 빛을 내며 개막을 하루 앞둔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군서면청년회가 주관한 연등 점등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지역단체장들과 군서면청년회원과 지역민 50여명이 자리했고,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추며 성공리에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군서면 청년회는 기원제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고사를 지내며 지역 대표 행사인 왕인문화축제가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기원했다. 
전동평 군수는 “그 동안 축제를 준해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국가 유망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올해에도 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이 힘써 주신 덕분이다”며 “특히나 올해는 영암 방문의 해로 수많은 외지인들이 영암을 찾기 때문에 준비과정동안 많은 어려움 또한 있었지만 축제가 끝난 뒤에는 밝게 웃을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보자”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