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인 제35회 직장·종교·사회단체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24일 영암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군 관계자와 지역 내 축구동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암 조기축구회가 주최하고 영암군 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월출청년 동호회 등 지역 축구동호회 8개팀 150여명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영암교육지원청이 월출청년 동호회를 4대 3으로 이겨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영암소방서와 영암청년회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손석채 영암 조기축구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친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군 관계자와 지역 내 축구동호회원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축구를 통해 체력도 키우고 건강한 정신도 기를 수 있는 좋은 친선대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