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8년 제14기 영암군 왕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김연일 도의원, 박영배 군의장 등의 단체장들과 입학생 120명을 포함한 18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식전행사로 세한대학교 평생교원의 노래교실이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김재봉 주민복지실장은 학사보고를 통해 왕인대학의 현황에 대해 소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입학식에서는 왕인대학 14기 박옥도 어르신이 신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진행하며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단체장들은 인사말을 전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함께 노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어르신들은 왕인대학의 교가를 제창하며 화답했다.
전동평 군수는 “새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 하시는 어르신들께 축하의 인사를 올린다”며 “배움의 즐거움은 일생동안 지속되는 것이다. 존경하는 어르신들께서 만수무강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제 14기를 맞은 왕인대학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5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도 교양강좌, 건강교육,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