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다음달 치러지는 제57회 전남체전에 앞서 도로보수 공사를 진행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영암읍 일원의 노후화 된 도로의 아스콘 절삭 후 덧씌우는 작업과 차선도색 등의 노면보수공사를 진행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늦어도 4월초까지는 공사를 완공해 지역이미지 제고와 성공체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시행되는 아스콘 절삭 후 덧씌우기 공사의 제 1구간은 산립조합에서 KT&G건물까지이며 제 2구간은 산림조합에서 영암농협, 3구간은 5일시장에서 매일시장까지 4구간은 영암오거리부터 등기소까지 시행된다.
이어 차선도색의 1구간은 공설운동장에서 터미널까지, 2구간은 제일마트 일원에서 영암초등학교까지이며 3구간은 영암초등학교에서 라이온스클럽까지다.
군은 이밖에도 평소 좁은 도로 폭으로 차량사고가 빈번했던 청소년 수련관 삼거리의 돌출된 화단을 제거하는 공사를 진행해 지역민의 교통사고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함을 드리고 싶다”며 “도로공사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에도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후한 영암읍의 인도블럭 정비공사와 교통표지판 정비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