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제32대 교육장으로 나임 교육장이 취임했다.
신임 나 교육장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이 살아 숨쉬는 기의 고장 영암교육에 동참하게 돼 큰 기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기초·기본교육을 충실히 다지고, 더불어 배우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개개인의 색깔로 미래를 열어가는 氣찬 영암인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교육 계획에 대해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기찬 영암교육’으로 영암교육의 터전을 다져 놓으신 전임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영암교육가족 여러분이 다져놓은 영암교육 바탕에 기초·기본 교육 강화, 더불어 배우는 인성교육, 공정하고 합리적인 행정지원에 역점을 두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교육장은 “학생은 미래의 희망이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은 모두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에 맞는 방법으로 교육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학교와 교육청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영암교육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나 교육장은 “교육은 혼자만으로 할 수 없고 우리 영암교육가족들이 각자의 맡은 역할을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하면 우리가 꿈꾸는 영암교육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영암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임 교육장은 나주 태생으로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진도, 영암, 함평에서의 교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장성 삼서, 사창초등학교 교감, 순천성동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이후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을 거쳐 이번에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