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라는 시간동안 영암교육장으로서 소임을 다해왔던 안병창 교육장. 지난 2106년 3월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지 2년간의 영암생활을 마치고 담양고등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안 교육장은 “2년이라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최선을 다했고 후임 교육장님이 더욱 잘해주실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습니다”고 말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지난 2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참여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영암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암교육의 비전인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기찬 영암교육’이라는 지향점 아래 노력해온 안병창 교육은 제한적 공동학구제와 가야금연주단 창단 등 굵직한 성과를 일궈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과 변화를 끌어냈다.
학생 중심 수업 확산으로 교실 변화를 주도했고 특성 있는 학교 육성을 통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학산초등학교가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나타냈으며,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운영기반 구축, 진로진학 컨설팅 등 교육공동체 중심의 영암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다.
안병창 교육장은 “영암교육발전을 위해 애써준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저의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며 “영암교육의 바람직한 변화가 모든 영암 학생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앞으로도 영암교육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안병창 교육장은 전북 고창 태생으로 전남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보성 회천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화순고등학교 교감, 담양 한재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관과 과장을 거쳐 지난 2016년 3월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해 영암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다 2018년 3월 1일자로 담양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