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삼석 국회의원예비후보      ▲ 이성수 도지사예비후보      ▲ 장석웅 교육감예비후보

6·13지방선거를 120일을 앞둔 지난 13일부터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전국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부터 치열한 선거전의 막이 오른 셈이다. 
13일에만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등록을 마친 시·도지사 예비후보는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감 예비후보는 총 40명,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1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남도지사, 전남도 교육감 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2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3명이 등록했다.
먼저 전남지사 선거에는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전남도 교육감 후보로는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의 첫 시위를 당겼다.
이어 박준영 전 의원의 구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거가 확정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약 3%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서삼석 후보가 지난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서삼석 후보는 “과분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지 못했고 결국 재선거에 이르게 되어 지역민들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책임이 없지 않다”며 “소금처럼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온 서삼석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온 힘을 바쳐서 일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