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군서면 푸른농원 이복기·천지현 부부가 지역 선도농가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씨 부부는 앞서 쌀값 폭락 등의 어려운 농촌 환경에도 재배기술 및 유통방법 등을 선도적으로 전파했고, 특히 고품질쌀 브랜드 제고를 위하여 농협 RPC에 전량 수매를 유도해 전국우수브랜드쌀 선정에 큰 보탬이 됐다.
또 10여년 전부터 우수한 미질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일미)을 집중적으로 재배하도록 독려 한 점과 2007년도부터 겨울철 작물인 유채재배를 독려해 농한기의 소득작목을 개발한 사례도 큰 점수를 받았다.
이복기·천지현 부부는 “수상 과정에서 지역민들께서 마치 내일처럼 기뻐해주셔서 큰 감동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복기 씨는 현재 군서농협이사와 기찬들녘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지역농업인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