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전남도 최대의 체육축제인 ‘2018 전남체전’에 맞춰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9일부터 열리는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1만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 숙박 및 음식점 등에 대한 정비와 더불어 종목별로 치러질 경기장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의 경우 지역 내 호텔 및 모텔, 펜션, 민박 등 총 88개소에 1308개의 객실을 확보하고 지역을 찾은 선수단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군에 등록된 음식점 640여 곳의 협조와 더불어 위생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민체전의 메인 경기장인 영암공설운동장의 공정률이 95%(2월 21일 기준)를 나타내면서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공사를 완료해 대회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대회 개막에 앞서 육상과 축구 등 22개 종목이 치러지게 될 26개 시설에 대해 막바지 점검과 시설 개선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이달 말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안내책자와 안전관리계획, 현장의료반 운영계획 수립에 이어 다음 달은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이 대회 진행에 완벽한 모습을 갖출 예정이며 지역을 대표해 성화 봉송을 할 146명의 성화봉송주자도 모집할 계획으로 본격적으로 도민체전 체제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체전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4월 달에는 대회 홍보물 설치와 초청장 발송, 행사장 설치, 경기장별 전기, 통신, 방송장비 배치 등 마무리 작업 등이 각각 완료된 후 4월 19일부터 4일간 열정의 레이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