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주민들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명절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설 명절이 시작되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비롯해 병·의원, 약국 등 당번제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먼저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휴일 없이 운영된다. 설 명절 첫 연휴인 15일에는 금정면보건지소와 도포면 보건지소, 군서면 보건지소, 용산보건진료소(덕진면), 갈곡보건진료소(신북면),신포보건진료소(미암)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16일에는 신북보건지소와 미암면보건지소, 월악(시종면)·신학(시종면)·은곡보건진료소가 운영되고 17일에는 삼호·시종면보건지소와 모정(군서면)·용소(학산면)·미암(미암면)보건진료소가 당번제로 운영된다. 연휴마지막날인 18일에는 덕진면·서호면·학산면보건지소를 비롯해 장암(영암읍)·남송(금정면)·해창(군서면)보건진료소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지역의 병·의원들도 당번제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영암병원을 제외한 읍·면별 병의원은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근무에 나선다. 단, 삼호읍 한마음가정의원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또 설 다음날인 17일에는 영암병원과 삼호읍 대불가정의학과 의원이 각각 오전근무에 나선다.
이밖에 설 연휴 휴일지킴이 약국은 영암읍 정신약국과 푸른약국이 연휴기간동안 정상 운영되며 더 자세한 병의원 및 약국 운영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의약관리팀 ☎470-6547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