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남은 대회 준비기간 동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군청 왕인실에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공개최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김연일 도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회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단한 국민의례를 마친 뒤 이어진 행사는 김훈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 외 8명에게 그 동안의 노고와 남은 대회 준비기간 동안의 협조를 당부하며 위촉장이 수여됐고, 단체장들의 인사말이 이어진 가운데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 상황보고가 진행됐다.
약 10분여간 진행된 준비상황 보고에서 전남체전 개요, 경기종목 위치도, 상징물 및 대회구호 및 남은 기간 동안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이종형 영암군축구협회장, 김미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결의문을 낭독했고, 행사의 마지막은 모든 내빈들이 대회 슬로건을 들고 ‘솟아라! 전남, 펼쳐라! 영암의 꿈’이라는 이번 대회의 공식 구호를 힘차게 제창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여러분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국화축제, 왕인축제, 그리고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등 많은 분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영암 방문의 해로써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큰 힘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전남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행계획보고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안전점검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남은 준비기간 동안 현수막, 홍보물, 배너기를 비롯해 240여회에 이르는 방송보도를 통해 ‘성화봉송’이 이뤄지는 4월 18일까지 대회 홍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