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1> 박준재 현, 이사장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영암신용협동조합 이사장선거에 박준재 현 이사장과 박영실 부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각각 조합원을 대상으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영암신협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에 의거 2018년도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심사·확정된 임원 후보자 등록결과 상임이사장 후보로는 박준재 현 이사장과 박영실 영암신협 부이사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서 상임이사장 후보는 최종적으로양자대결이 확정됐고 기호는 박준재 후보가 1번을 박영실 후보가 2번을 배정받게 됐다.

▲ <기호 2> 박영실 현, 부이사장

현직인 박준재 이사장은 학산면 상월리 출신으로 영암군 상록회 회장과 영암성당 사목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8년 동안 신협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자산 350억 조합에서 현재 조합원 7600여명에 자산 920억 조합으로 성장시킨 성과와 함께 삼호지점 사무실과 1500억원이 넘는 조합 달성을 공약을 내세우며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맞서 박영실 부이사장은 동아인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암JC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신협 부이사장과 영암성당 사목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래에 도래하게 될 역마진 금융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혁신으로 새로운 수익창출과 투명한 경영 속에 조합원을 최우선하는 신협, 삼호지점 활성화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워 제16대 신임이사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 부이사장 후보에서는 김경창 영일방앗간 대표 단독 출마했고 당초 선거가 예상됐던 이윤호 제일라사 대표가 사퇴를 하면서 김명식 명TV 대표와 알파문구 김도화 대표, 프로월드컵 최운규 대표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2명을 뽑는 감사 후보로 김형곤 MBM문구 대표(기호1번), 박홍주 씨(기호2번)가 조홍주 창신보석 대표(기호3번)이 출마해 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영암신협 임원 선거는 다음달 3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은 신분증과 도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