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는 눈을 감고도 지을 수 있는 베테랑 농민일지라도 각양각색의 농업정책지원금에 대해서는 잘 모를 때가 많다. 그리고 수확철이 끝나고 이런저런 이름으로 들어오는 금액에 머릿속이 복잡할 때도 있다. 그래서 영암우리신문에서는 그동안 행정에서만 알고 농민들은 모를 수 있었던 각종 농업정책지원금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알려주는 코너를 마련했다. 혹여 자신이 궁금한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가 없다면 news@wooriy.com이나 ☎ 472-1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농업직불제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비사업으로 무농약(전환기 포함), 유기농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단가(㏊당)는 논 유기농은 70만원, 무농약은 50만원이 지원된다. 이어 밭은 유기농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이다. 지원횟수는 무농약 3회, 유기농 5회, 유기지속 무제한이며, 지원한도면적은 5㏊이다.

▲무농약·유기 지속직불제
무농약·유기지속직불제는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군비사업으로 무농약(전환기 포함), 유기농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단가(㏊)당 논 유기농은 35만원, 무농약 25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밭 유기농의 경우 65만원, 무농약은 55만원이 지원되며 지원 필지는 친환경농업직불제 지원회수 초과 필지(무농약 3회, 유기농 5회)에 대해 지원되며 지원한도 면적은 5㏊이다.

▲친환경농업 장려금 지원사업
친환경농업 장려금 지원사업은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으로 무농약(전환기 포함), 유기농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당) 과수의 경우 유기농 150만원, 무농약전환기 130만원, 무농약 1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채소의 경우 유기농 130만원, 무농약전환기 110만원, 무농약 80만원이고 벼는 유기농120만원, 무농약전환기 100만원, 무농약 70만원이다. 단, 고구마와 감자, 보리, 콩과 같은 식량작물 및 임산물등은 쌀 단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어 사료작물은 유기농 120만원, 무농약전환기 80만원, 무농약 50만원이다. 특히 밭작물 인증 획득 시 친환경 직불제, 장려금, 밭작물 직접지불제(㏊당 평균 50만원)의 중복 지원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