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영암군 4-H연합회 연시총회 및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자리는 김문영 영암군 4H-본부회장, 강병연 4H-본부직전회장, 정순혁 4-H본부사무국장 등의 4-H연합회원들과 지역 기관 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단한 국민의례를 끝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4H-서약 제창과 지난해 동안 연합회를 이끈 하정우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취임식에서는 김영완 신임회장이 4-H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2018년을 시작하는 영암군 4-H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 새롭게 연합회에 가입한 새내기 신입회원들의 입회식이 진행됐고, 왕성한 활동을 끝으로 전역하는 전역회원 금배지 수여식이 진행됐고 이·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2018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영완 취임회장은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임회장님과 참석한 내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합회는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영암군 4H연합회는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해 왕인문화축제 봉사활동, 벼 재배학습포 조성, 사랑의 연탄 나눔, 사랑의 몰래산타 등의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