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미암권역활성화센터(이하 센터)에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편백 효소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편백 효소 건강관리실은 아직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많지는 않지만 아늑한 공간과 최신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객들의 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센터는 현재 건강관리실 외에도 연수, 관광을 목적으로 지역 방문 단체를 대상으로 숙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활동채비에 들어갈 올 하반기까지는 방문객과 지역민들이 단순히 찜질을 하고 돌아가는 곳이 아니라 ‘커피 체험장’, ‘농산물 체험장’, ‘풀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인환 위원장은 “아직은 초기 단계라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벌써 목포에서도 문의 전화가 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사업이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미암권역활성화센터는 마을별로 진행하는 작은 규모의 사업을 한계를 극복하고 농촌경관을 비롯한 고유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지역의 경관과 정주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건립됐고, 미암면 남산리 4개마을, 춘동리 3개 마을이 주축이 된 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