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지난 21일 제253회 영암군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3944억원 규모의 ‘영암군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의결했다.
영암군은 일반회계 3531억원, 특별회계 413억원 등 총 3944억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23일 개회한 제25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반회계는 2017년 본예산 3천210억원 대비 321억원(10%)이 많은 3531억원이었고, 특별회계는 2017년 본예산 464억원 대비 51억원(11.0%) 줄어든 413억원이었다.
군의회는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계수조정에 나서 15억9천525만원을 삭감했다. 군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계수조정에 나서 일반회계에서 15억3000만원을 삭감한 대신 예비비로 편성하고, 특별회계에서 5000만원, 기금에서 1000만원 등 총 15억9525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주요 내역으로는 ▲마을경로당 비품구입 2억원 중 1억2000만원 ▲영암특화농공단지 홍보비 3000만원 전액 ▲문화관광해설가 활동보상비 1억원 중 4500만원 ▲왕인문화축제 홍보비 4000만원 중 2000만원 ▲한옥건축박람회 상설전시장 조성 2억원 전액 등이 삭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