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삼호 호텔현대에서 제1회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공동체야 반갑다’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전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진선미 국회의원,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탁, 우승희, 강정희 도의원, 한국마을지원센터 최순옥 이사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마을공동체인들의 참석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순천 청수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열렸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민간부분 이미향 외 14명에게 수상의 영애가 돌아갔다. 
우수사례발표 시간에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우수영마을의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해남우수영마을은 사례발표에서 흥겨운 풍물놀이와 공동체를 형상화한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고, 특히 무대 밖 내빈석에서 펼쳐진 강강술래 공연은 공연자와 내빈이 손에 손잡고 하나 되는 장면을 연출하며 행사장을 뜨거운 열기로 이끌었다.
김석 순천시 YMCA 사무국장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최순옥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이사장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를 주제로, 진선미 국회의원은 ‘마을공동체 기본법안’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참석자들과의 토론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한해 공동체의 노력으로 뜻깊은 성과를 거둔 ‘광양 송보7차 파인빌 아파트’, ‘곡성 신흥마을’, ‘고흥 꿈꾸는 놀이터’, ‘진도 개들리 공동체’, ‘청년희망뿌리단’의 성과공유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전라남도 마을공동체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과 역량 강화 및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향후에도 올바른 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