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한 남현두 신임회장.
남 회장은 “올해로 불혹을 맞이하는 영암상록회의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상당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연보호운동과 함께 지역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하며 40년이라는 세월동안 상록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과 전직 선배들의 업을 이어받아 영암상록회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남 회장은 “그동안 영암상록회는 회원간의 친목과 단결을 통해 지역의 환경을 수호하고 영암알리기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잘 해왔던 것들은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새로운 일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남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 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수년 뒤에는 전역회원이 다수 발생하기 때문에 젊은 층의 회원들을 대거 영입해 상록수의 뿌리가 계속 뻗어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신협에서 전무로 재직 중인 남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맞아 군민장학회와 모교인 영암고등학교에 각각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