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구림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군서청년회 제30·31대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이 개최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간단한 국민의례가 끝난 뒤 오창근 회원 외 4명의 전역식이 진행됐다. 이어 평소 청년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민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 김영완 회원이 최우수 회원패를 받았고, 구창진 군서면장은 우수 공무원패를 수상했고 왕인식품 박정희 사장, 군서면 박성경씨, 군서면 최재신 전면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군서청년회 30대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앞장서온 이종식 전임회장에 대해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재직기념패를 이경 취임회장이 대표로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전동평 군수는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좋은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군서면 청년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 동안 왕인문화 축제를 비롯한 지역의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까지 않는 이종식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취임하게 될 이경 회장께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경 회장은 “그동안 군서면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선배님들의 땀과 조언을 마음에 담아 한발 더 나아가고 한 뼘 더 성장하는 군서청년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영암을 대표하는 청년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서청년회는 왕인문화축제, 설맞이 화합잔치, 경로위안잔치, 어린이날 추러스나눔행사 등의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