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몰래 산타들이 올해에도 돌아온다.
영암우리신문이 후원하고 영암군4H연합회,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영암경제발전연구회가 주관해 열리는 ‘2017 사랑의 몰래산타’가 오는 9일 산타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산타모집 및 대상자 선정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2015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3년째를 맞은 ‘사랑의 몰래산타’는 기획단원의 자비와 후원을 받아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가정을 선발해 깜짝 공연과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중·고등학교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자원봉사자들을 구성해 지역 저소득층이나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줄 계획이다.
한편 몰래 산타학교에서는 몰래 산타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도 부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