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과 함께한 40년 세월

40년간 활발히 활동한 이양우 어르신, 영암축협 최우수 원로조합원으로 선정 박양수희 기자l승인2014.12.14l수정2014.1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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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마산리를 찾아 이양우 어르신(83세)을 만났다.
1969년 8월 15일 영암축산업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이양우 어르신은 5년 뒤인 1974년 12월 영암축협 조합원에 가입했다. 그 후 40년간 영암축협의 조합원으로서 축협 발전에 힘써온 노고를 인정받아 이번 ‘영암축협 원로조합원 경로잔치’에서 최우수 원로조합원으로 선정되었다.
어르신은 조합원으로 처음 가입할 당시에는 돈사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하셨다. 돼지나 소를 키우며 40여년 지내다 작년 큰아들을 여의고 지금은 모든 축사 운영을 그만뒀다고 했다.
가축을 키우지도 않고, 조합원으로 아직 남아있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데 올 해는 최우수 원로조합원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며 멋쩍어 하셨지만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어르신의 40년 세월만큼 영암축협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축협이 소유하고 있던 땅을 개인에게 판매하거나 도축장을 매입했다가 일이 잘 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지금 현 서도일 조합장이 연임을 하며 한동안 힘들었던 축협의 상태도 나아지고 건실히 잘하고 있어 여론도 좋다고 했다.
영암축협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이양우 어르신은 축협이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나쁠 게 없다며 영암축협이 잘 성장해 나가길 기원했다.

박양수희 기자  suhui@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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