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한 걸음 다가가는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달 29일 영암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했다. 영암군보건소 1층에 자리잡은 치매 안심센터는 검진실과 상담실, 자조모임실 등을 갖추고 5명의 운영인력을 배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임시장소로, 군은 ‘2018 농어촌의료개선사업’ 선정으로 국비 17억5000만원을 포함 25억원을 들여 현 보건소 옆에 증축될 예정이며 내년 4월 첫 삽을 뜨고 내년 10월경 완공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상담과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 등록치매노인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치매 걱정 없는 영암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돌봄에서부터 치료·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