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대한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12일 자로 공포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또한, 2016년도부터 진행 중인 고용노동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조선업이 지정되었기 때문에 우리지역 대불국가산단에 소재한 조선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조례개정 이후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이 40억원의 융자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신규 신청은 16건, 기존 자금지원 종료 예정인 조선업체 지원연장 신청은 4건이다.
영암군은 8개 협약금융기관과 400억원의 협조융자액을 조성하였으며, 민선 6기 들어 지금까지 270여개 제조업체의 46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8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영암군 중소기업 육성기금’ 51억원을 조성하여 2018년부터는 약 4억5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