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화순 하심청 수련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공감·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가족 등이 역사문화·자연탐방을 통해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가족들끼리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장애아동과 가족 50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명량운동회, 바디테라피, 아쿠아나 워터파크 물놀이 등의 재미있는 일정을 비롯해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감정코칭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장애아동을 돌보느라 함께 여행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제과제빵, 문해교실, 서예교실, 토탈공예 등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재활·사회적응 능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