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식 전하듯 붉게 타는 ‘상사화’

[2017년 9월 22일 / 제139호] 박하영 기자l승인2017.09.22l수정2017.09.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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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듯 깜찍하고, 화려한 듯 친근하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9월 하순을 전후해 활짝 피어나는 상사화. 그 붉은 꽃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은 충동이 문득 이던 지난 18일 영암공원의 언덕배기에 맑고 아름다운 상사화가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거리며 지나는 길손을 슬그머니 유혹하고 있다.

박하영 기자  qwwn@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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