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우리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영암여고 학교신문만들기 교육이 끝나고 신문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영암여고 보도편집실에서 열린 제7차 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서는 1차 신문의 이해에서부터, 신문의 용어 및 제작과정, 취재요령 및 과정, 기사작성법 및 제목달기, 신문편집의 이해, 좋은 신문 만들기 등 총 6차례에 걸쳐 교육의 결과물인 기사를 검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우용희 편집국장은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한편 지면의 구성 및 계획 등을 영암여고 보도편집부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은 기존의 학교신문의 디자인과 제호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제호에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1면부터 16면까지 들어갈 기사의 배치와 디자인 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전달했다.
영암여고 최세영 교장은 “학교신문의 시안을 봤는데 기존의 학교신문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눈에 보였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큰 경험과 도움이 됐을 것으로 판단되고 영암우리신문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여고 학교신문만들기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영암여고 ‘보도편집’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및 신문제작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예비언론인 양성과 더불어 지역의 언론인프라 확장을 목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