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조직 활성화 및 농촌여성지도자로서의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제15회 영암군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30일 군민회관과 실내체육관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600여명과 전동평군수, 박영배 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도포 난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사람숲컨설팅 양지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치러진 화합한마당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11개 읍·면회원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펼쳐져 그간에 쌓인 피로를 풀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 한 켠에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들이 전시돼 내·외빈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갑임 회장은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회원간의 지역농촌의 발전을 다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보탬이 되는 농촌여성지도자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