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산조의 창시자 김창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개관한 ‘김창조 가야금산조 기념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축하 공연이 개최된다.
가야금산조 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다음달 1일 오후 5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제자들의 가야금 향연, 영암 초·중·고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가야금병창 무대가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죽파류이자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제자들이 직접 가야금병창 무대를 선보이면서 가야금산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제6회 영암김창조 전국국악대전에서는 가야금, 가야금병창, 현악, 관악 부문으로 나눠 일반부 종합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 종합대상에 교육부장관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가야금 대상(일반부, 고등부)에는 특별히 인간문화재 고흥곤 제작 가야금 1대씩(총 2대)을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가야금부문, 병창부문에 신인부문을 새로 만들어 일반 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산조 창시자 김창조 선생과 영암에서 태어난 가야금산조의 명인 인간문화재 김죽파, 김병호, 한성기 선생을 기념하는 ‘가야금 산조’의 축제로 이끌 계획이다. 
대회 참가 문의는 전화(471-5021)나 팩스(471-5202)로 하면 되고 국악신문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김창조보존회(cjkim1856@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