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자연 계곡을 그대로 활용한 월출산 氣찬랜드가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열린 개장식은 전동평 군수와 박준영 국회의원, 우승희·김연일 도의원, 박영수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김창조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화려하게 시작했다.
빅사이즈크루의 신나는 댄스공연에 이어 막이 오른 개막행사는 초대가수 신수아의 히트곡 메들리와 현진우, 빅맨싱어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지며 기찬랜드 개장을 알렸다. 행사 중간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준영 국회의원, 영암군의회 박영수 부의장이 무대에 올라 기찬랜드 개장을 축하하고 기찬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인기 트로트 가수인 지원이씨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꿍짜라’, ‘이도령의 품속엔 마패가 숨어있다’ 등을 열창하며 이날 개장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개장식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운영이 끝나는 다음달 27일까지 입장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기찬랜드는 피서객이 집중되는 8월초부터 토요콘서트, 테마별 가수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