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수요일 영암낭주중학교에서 오후수업 시간에 ‘직업골든징’을 열었다.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넓히기 위하여 진로직업 퀴즈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넓은 지식과 다양함을 알려주기 위해 낭주중의 진로선생님이신 정순남선생님이 골든징을 개최했다. 정순남선생님은 낭주중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정보와 여러 체험 등을 통해 기존의 지루하고 뻔한 이론보다도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하면서 느끼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 이번 행사를 개최했고 낭주중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진로수업에 참여하며 화답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진학에 대한 고민이 무거웠는데 진로선생님이 계셔서 힘이 된다”며 진로선생님에게 감사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골든징은 낭주중학생들이 진로수업을 통해 미리 직업을 공부한 상태로 진행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골든징은 그 동안 공부한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지식과 노력을 테스트 할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은 엄청난 열정으로 골든징을 참여했다. 
학생들이 열정을 다하는 이유가 꼭 자신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상품을 위해 참여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골든징에서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직업과 그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까지 섬세한 것까지 문제로 나오며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을 고뇌에 빠지게도 했다. 
이 날 학생들은 다목적강당의 에어컨고장으로 인해 더위를 그대로 느끼며 골든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학생들이나 선생님들께서도 더위를 참고 엄청 열심히 참여했다. 골든징을 하면서 떨어졌던 학생들을 위해 패자부활전을 할 때에는 각 학년의 대표 남자 선생님들께서 나와 힘을 써주셨다. 
이때의 패자부활전 장면이 학생들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선생님들께서 패자부활전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학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순남 선생님은 “낭주중학교의 선생님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의 즐거움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공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학생들이 받아드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골든징 결과 우승자가 7명이나 나왔다. 모두 뛰어난 암기력으로 승부를 가릴 수 없다 판단되어 7명 모두 징을 울렸다. 다소 불편한 점도 많았던 골든징 시간이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열심히 참여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